동네 마케터 이야기

블로그 마케팅 성공 사례 vs 실패, 2가지 사례

블로그 마케팅 성공 사례 vs 실패한 블로그 마케팅 사례

앞서 블로그 실제 성공 사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성공한 사례들만 있을까요? 당연하게도 실패 사례가 더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 블로그 마케팅 성공사례와 실패 사례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동네 마케터의 캐릭터

블로그 마케팅 성공 사례보다 많은 실패 사례

올해로 4년차, 함께 해오고 있는 광고주가 계십니다. 과거 파워링크라는 광고를 상당히 빠르게 시작하여 성과를 얻은 경험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파워링크는 특성상 상당히 빠르게 광고비가 증가합니다. 광고 입찰가 자체가 경매방식이라 너도 나도 광고비를 올리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계약율도 높이고 마진도 높여보려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때쯤 한 광고 업체를 만나 블로그 마케팅을 시작하시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 성공 사례를 열심히 만들던 사무실

블로그 마케팅 성공 사례에 속지 말아야 되는 이유

해당 업체에선 “블로그를 키우면 파워링크 말고 블로그 영역에서도 노출시킬 수 있다.”라며 블로그 마케팅을 유도했습니다.

파워링크가 아닌 새로운 마케팅전략을 찾아야 했기에 당시 광고주는 그 말을 믿고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달 월 광고비는 수백만원, 무슨 프로그램을 사야 한다며 프로그램비만 70만원 대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돈을 써서 만든 블로그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어디 그림판 처음 배운 듯한 사람이 만든 이미지들과 너무 딱딱해서 잘 읽히지도 않는 글들이 포스팅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효과가 있는 것이냐 물어보면, “블로그의 힘을 키워야 된다.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으니 기다리면 될 것이다.”라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저를 만나시게 되신 것이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 성공 사례에선 잘 말해주지 않는 각종 프로그램들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그거 보시고 계약 하시겠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업체의 마케팅전략은 효과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거창하게 돈 주고 사라 말했던 프로그램은 ‘가짜 방문자를 만들고, 블로그 이웃 추가 정도 해주는 프로그램’에 불과했고, 글들은 개당 몇천원짜리 원고 작가가 쓴 글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짜 방문자는 조회수를 높이지만, 블로그 자체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이웃 추가도 뭐 그리 중요한게 아닙니다.

게다가 원고 작가 외주, 이건 유튜브에서 ‘쉽게 돈 버는 부업’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일입니다. 원고 작가 입장에선 글 하나에 돈 얼마 받지도 못 하니 ‘잘 쓰는 것’보단 ‘많이 쓰는 것’에 집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블로그 마케팅을 위해선 2가지, 노출과 전환을 알아야 된다 말씀드렸습니다. 이 경우엔 노출도 제대로 안 되고 설득력도 없으니 효과가 있을 리 만무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만난 광고주께 여쭤봤습니다.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그거 보고 계약하시겠어요?” 당연히 대답은 ‘아니오’였습니다.

블로그 성공 사례에선 언급되지 않은 원고 작가의 존재

그렇게 3년 넘게 이어지는 블로그 마케팅 성공 사례

그래서 제게 맡기시게 되었고, 검색량은 적지만 ‘정말 당장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이 검색하는 키워드’부터 공략하게 되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지수가 낮은’ 블로그였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약간의 유료 광고를 더하자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1~2년쯤 하자 블로그는 약간의 편법을 더해 최적 지수가 찍히는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노출도 배로 늘어났습니다.

제가 너무 잘해서가 아니라, 트래픽(조회수) 프로그램을 쓰고 텔레마케팅을 해서 신규 광고주를 모객(호객?)하는대신 그냥 주어진 일을 성실히 했기 때문입니다.

제게 블로그 마케팅 성공 사례만 있다면 좋겠지만..

하지만 제게 블로그 마케팅 우수사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처참히 깨져서 천만원 이상을 손해본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간단한 배경 설명을 드리자면 블로그 마케팅 업체들은 ‘블로그 지수’라는 것을 측정합니다. 어느 블로그냐에 따라 똑같은 글을 써도 노출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준최적화, 최적화라고 표현합니다. 네이버 공식 기준이 아니니, 이런 등급이 있냐 없냐라고 물어보시면 ‘없다’가 답이겠지만, 마치 등급이 있는듯한 현상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과거엔 특히 최적화 블로그가 있다면 상위노출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최적화 블로그를 광고주에게 구해다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금액이 천만원 대였습니다.

블로그 마케팅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블로그 지수 측정 예시

그리고 저품질..

제가 블로그를 새로 구해다가 운영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해당 업종은 특성상 ‘저품질’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종류였습니다.

‘저품질’이란 앞서 말씀드린 블로그 지수란 개념처럼 블로그 마케팅 업체들이 말하는 개념입니다. 최적화 블로그와는 정 반대로 뭘 쓰든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는 블랙 리스트 같은 블로그를 말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해당 블로그는 저품질이 되었습니다.

광고주에겐 아무런 잘못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천만원대의 블로그 구입 비용과 저품질이 발생한 시점의 마케팅 비용을 모두 환불해드렸습니다.

그 금액이 상당히 커서, 당시엔 꽤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그 대처가 신뢰를 드린 것인지 해당 광고주 분과는 지금도 계속 연을 맺고 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 사례도 좋지만, 중요한 건..

여러 블로그 마케팅 사례를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정말 중요한 건 “광고주가 어느 정도는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런 거 안 해도 충분히 바쁘신 것 알지만, 그래도 알고 계셔야 됩니다.

앞서 첫번째 사례에서 광고주는 70만원짜리 프로그램을 사시면서도 그게 정확히 어떤 프로그램인지도 모르고 계셨습니다. 두번째 사례에선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다면 저품질인지 뭔지, 모르셨을 것입니다.

블로그 마케팅 업체들은 넘쳐납니다. 기업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곳들도 한 트럭, 아니 수천 트럭은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진짜배기를 찾아내야 됩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공유해주기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글

Uncategorized

Scroll to Top